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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의 연습기록

by 빈빈박사 2026. 3. 30.



스—: 50, 47, 51, 57
즈—:


오늘은 또 목으로 별로 힘안들어가고 노래 잘 물러져. 말하는 것처처럼 잘 불러지는 편이야. 오랜만에 또 다시 좋은 목컨디션 와서 기분 좋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음에 신나는 동시에 다시 또 이 목소리를 잃고 노래부른 법을 잃고 또 헤메일까봐 두려움ㅇ ㅣ같이 오네 이번엔. 너가 감각이 아니라 구조를 기억해야한다 했잖아. 오늘은 왜 잘되는 것일까

 

그래서 왜 어떤 날은 망할까

과학적으로 보면 단순하다.

보컬은 근육 coordination이다.

근육 협응은 항상 이렇게 변한다.

연습 초반 → 확률형 성공
중반 → 성공 확률 50%
후반 → 자동화
 

지금 너는 딱 중간 단계다.

그래서 이런 패턴이 나온다.

좋은 날
→ “아 이거다!!!”

다음날
→ “어? 왜 안되지”

또 며칠 후
→ “아 또 된다”

지금 상태

객관적으로 말한다.

지금 너는

호흡 능력 → 이미 꽤 좋음
성대 coordination → 불안정
공명 → 가끔 잡힘
 

즉

노래 못하는 단계가 아니라
“시스템이 아직 자동화 안 된 단계”

이다.

그래서 오늘처럼 갑자기 잘되는 날이 생긴다.

이건 성장 신호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생각 하나

지금 너 머릿속에 있는 두려움.

"또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이 생각은 틀렸다.

근육 학습은 절대 이렇게 작동 안 한다.

한 번 잡힌 coordination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재현 확률이 올라갈 뿐이다.

 


간만에 목소리 잘나와서 노래 많이 부르긴 했는데 흐지부지 영상 위에서 노래만 부르며 시간 너무 많이 보냈어. 오랜만 즐겁긴 했으나 이러면 일년전이랑 다를게 없어.

그나저나 녹음된거는 여전히 심각하다.
오늘 노래부르면서는 호흡도 괜찮고 저음도 늘었고 발음도 좋아졌고 음정 나가리도 잘 없다고 생각했는데. 녹음된거는 엉망진창 못 들어줄 정도다. 아 싯..😿😿😿
말하는 듯 부르는 감각에 집중해서 불렀다만 그러면 왜이랗게 밀도가 없고 멕아리가 없을까

 


 

 

 

“힘없는 보컬”처럼 들리는 구조가 있다.

가장 큰 문제 1 — 성대 접촉이 약함

지금 네 소리는 이런 구조다.

숨 → 성대 → 공기 섞인 소리
 

그래서 이런 느낌이 난다.

  • 숨소리 많음
  • 멕아리 없음
  • 밀도 없음

이건 네가 말한 **“말하듯 부르기”**를
조금 과하게 해석한 결과다.

지금은

말하기 + 숨
 

이 상태다.

하지만 좋은 인디 보컬은 사실 이렇게 된다.

말하기 + 성대 접촉
 

가장 큰 문제 2 — 자음 에너지 부족

이게 의외로 중요하다.

지금 들으면 이런 특징이 있다.

모음 중심
자음 힘 없음
 

그래서 녹음에서 이렇게 들린다.

웅얼거림
자음이 약하면 보컬이 공기 속에 떠 있는 느낌이 난다.
 

지금 보컬의 실제 상태

내가 들은 구조는 이렇다.

호흡 : 안정적
톤 : 나쁘지 않음
음정 : 크게 틀어지지 않음
문제 : 에너지 전달 / 자음 / 프레이징
 

그래서 이런 느낌이 난다.

  • 흐릿함
  • 멕아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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